박 아무개 씨는 딸과 함께 지난 19일 오후 상압월드컵점 롯데리아에서 새우버거를 먹다가 딸이 먹던 새우버거에서 나무조각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들어 있음을 발견했다.
새우버거 안에서 길이 1.2cm 가량의 나무조각으로 보이는 물질이 나온 것.
이에 박 아무개 씨는 "다행히 삼키지는 않았지만 너무 어이가 없고 당황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결국 박 아무개 씨는 롯데리아 점원에게 문제제기를 했으며, 직원은 즉시 환불조치를 하고 먹던 햄버거를 수거해 갔다.
이와 관련해 박 아무개 씨는 "서민들이 많이 먹는 유명한 햄버거 업체의 버거에서 이물질이 나온 것은 문제가 있다 업체의 조치가 적절했다고 생각해 더는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롯데리아 측 관계자는 햄버거 이물질 사태에 대해 "자체적 정밀 검사를 통해 어떤 과정으로 이물질이 들어갔는지 조사해야 겠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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