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리, 성형 고백... "눈,코,입은 제 것, 얼굴라인만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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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리, 성형 고백... "눈,코,입은 제 것, 얼굴라인만 살짝"'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08.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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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출신 배우 우리 씨가 지난 2일 SBS 연예 오락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성형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 데일리중앙
"눈, 코, 입은 제 것 맞아요. 얼굴라인만 살짝 고쳤어요."

모델 출신 배우 우리 씨가 성형 사실을 솔직 고백했다.

지난 2일 SBS 연예 오락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우리 씨는 성형 사실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까움을 샀다.

어린 나이에 모델로 데뷔한 그는 인형 같은 외모로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단박에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얼굴이 자연스레 바뀌게 됐고 예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됐다고.

그 뒤 우리 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드라마 오디션에 합격해 연기 연습에 매진했다. 그러나 드라마 감독으로부터 얼굴 아래라인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출연을 거절당해 상처받은 사연을 이날 털어놨다.

이 사건으로 우리 씨는 카메라 공포증과 대인기피증을 겪으며 불면에 시달리기도 했다. 자연히 학교도 가지 않는 날이 많아지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았다고 한다.

결국 그는 성형수술로 이 같은 괴로움을 극복하기로 결심한 것. 우리 씨는 "눈, 코,  입은 제 것이다. 얼굴라인에만 살짝 변형을 줬다"며 성형수술 부위를 정확히 밝혔다.

한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어린 나이에 맘 고생이 심했겠다" "얼굴에 왜 이렇게 집착하냐"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어린 나이에 마음 고생이 심했을 우리 씨를 격려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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