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SBS 연예 프로그램 <짝>에서 해운회사 회장 외동 딸로 화제가 됐던 여자 5호 씨가 반전 데이트를 즐겼다.

여자5호 씨는 자신도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에게 호감을 보인 남자 2, 6호 씨가 아닌 3호 씨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것.

앞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여자 5호 씨는 "호감은 6호분에게 있고 2호분도 괜찮지만 이성적이 아닌 그냥 단순한 호감으로 3호분과 얘기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여자 5호 씨는 데이트 우선권을 남자 2호, 6호 씨가 아닌 3호 씨에게 사용했다. 이에 남자 3호 씨는 기뻐하는 반응을 솔직하게 내비첬다.

여자 5호 씨와 데이트를 한 남자 3호 씨는 적극적으로 여자 5호 씨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여자 5호 씨가 "남자 6호분은 고맙고 되게 솔직해서 좋다"고 하자 남자 3호 씨는 "고마운 사람하고 결혼할거 아니잖아"라는 직설적인 말을 날리기도 했다.

이런 반응에 대해 여자 5호 씨는 "처음에는 남자 6호분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계속 잔잔한 모습만을 보여 좀 무뎌진다. 솔직히 남자 3호는 안맞는 부분도 많고 차로 비유하면 과속하지만 그래도 그런 부분이 점점 마음이 가는것이 사실이다"라며 복잡한 속내를 털어놨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