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 거스름돈 털러 다니기도... 과거사 솔직 고백
평소 내기를 좋아하는 왕지혜 씨는 "이민호 씨와 고추냉이 먹기 내기도 했었다"는 말로 과거 사연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왕지혜 씨는 "학창 시절 잠자는 시간이 아까워 자양강장제 몇 박스를 준비해 마시며 24시간 내내 비디오 게임을 할 정도로 게임에 빠졌었다.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 모두 게임을 했다" 고 말해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용돈이 부족했기 때문에 게임비를 충당하는게 제일 큰 고민이었다. 용돈이 부족해 빈 병을 팔거나 동네에 자판기 거스름돈 나오는 곳을 확인해 돈을 모아 오락비용을 보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좀 더 수준이 계속 높아지니깐 가정통신문을 만들어서 해봐야겠다"며 가정통신문을 위조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왕지혜 씨는 완벽한 위조를 위해 실제 가정통신문과 똑같은 갱지용지를 구해 크기를 맞추기 위해 꼼꼼히 종이를 자르고 문구까지 직접 입력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어머니 친구분이 놀러오셔서 위조사실이 밝혀져 많이 혼났다는 얘기를 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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