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더블딥과 재정위기 충격 속 20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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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더블딥과 재정위기 충격 속 2000선 붕괴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08.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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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내리며 장중 2000선이 무너졌다.

뉴욕증시가 미국의 더블딥 우려와 유럽 재정위기가 더해지며 급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프로그램매수세가 9000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연기금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이번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소세를 이어갔고, 개인이 동반 매도한 탓에 내림폭이 커지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73.27포인트 내린 1945.2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기아자동차, LG화학, SK이노베인션 등 IT주와 자동차, 화학, 정유주를 비롯한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가 소폭 반등하고 있고, 농심과 KT&G 등 내수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3.75포인트 내린 498.3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CJ오쇼핑, 다음, OCI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등이 내리고 있고, 웹젠과 네오위즈게임즈 등 일부 게임주가 경기방어주 성격이 부각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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