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사정봉과 이혼 합의 마쳐... 아들 루카스, "엄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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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사정봉과 이혼 합의 마쳐... 아들 루카스, "엄마 힘내세요"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08.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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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인기 배우 장바이즈(장백지) 씨가 이혼을 결정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 데일리중앙
홍콩 인기 배우 장바이즈(장백지) 씨가 이혼을 결정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대만매체 핑궈르바우에 따르면 장바이즈 씨가 아들 루카스 씨의 4번째 생일을 계기로 파탄난 혼인관계를 다시 돌리려 노력했지만 셰팅펑(사정봉)씨의 마음을 돌이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들 루카스 군의 생일파티 당일 셰팅펑 씨는 변호사를 동참시켜 장바이즈 씨와 12시간 동안 이혼사정에 대해 의논을 거쳤다. 장바이즈 씨는 셰팅펑 씨와 재산분할로 나눠서 소유할 수 있는 약331억 원의 재산을 포기하고 두 아들의 양육권 소유를 주장했다. 이에 셰팅펑 씨는 동의하여 사실상 이혼합의를 마친 것.

아들 루카스 군은 장바이즈 씨에게 아빠를 따라가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이혼결정 후 울지 말라고 장바이즈 씨를 위로 했다고 전했다.

최근 장바이즈 씨가 촬영을 위해 밀라노로 갔을 때 루카스 군은 "엄마, 내가 힘이 되줄게요. 사랑해요" 라는 말이 담긴 격려의 동영상을 찍어보내며 장바이즈 씨를 응원하기도 했다.

장백지 씨와 사정봉 씨는 1999년 말 구예도 감독의 영화 <노부자>에서 처음 만났다. 이어2002년 초 두 사람의 열애소식이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만남을 이어가지 못하고 도중 헤어졌다가 2005년 <무극> 에서 다시 만나 결혼하게 된다. 이들 사이에는 두 아들  루카스 군과 퀀터스 군이 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던 부부는 2008년 극심한 위기를 맞는다. 장백지 씨가 결혼 전 진관희와 찍은 은밀한 사진과 비디오가 대거 공개된 것. 하지만, 사정봉 씨는 끝까지 결혼생활을 유지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으나 결국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파탄에 이른 것.

한편 셰팅펑 씨는 이혼합의를 마친 후 지난 3일 광고촬영을 위해 상하이로 떠났으며 오는 10월까지 베이징에서 영화촬영에 몰입하게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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