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를 차지한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김욱/ 연출 김정민) 열풍이 브라운관을 넘어 출판계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조선시대 뜨거운 청춘들의 애틋한 첫사랑과 조선 최고 권력가들의 욕망이 오가는 긴장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세대 공감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공주의 남자>가 책으로 출간되는 것.

소설 <공주의 남자>는 계유정난을 통해 원수가 되어버린 승유와 세령 간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몰입도 100배의 빠른 전개로 호평받고 있는 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감동과 재미를 책으로 옮겨 드라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또 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의 남자> 문전사 김경원 프로듀서는 "소설 '공주의 남자'는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함께 기획됐다"며 "조선 역사의 흐름을 바꾼 계유정난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재해석한 '공주의 남자'는 생생한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가 가지고 있는 힘이 대단한 콘텐츠"라고 말했다.

한편 각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되고 있는 소설 <공주의 남자>는 오는 18일 출간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