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날' 3D 뮤직비디오 세계 최초 동시 공개를 앞둔 새내기 걸그룹 블레이디가 메이킹 다큐멘터리를 유튜브에 선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나 곳곳에 숨어있는 촬영 현지 재밌는 에피소드 영상을 영어 내레이션과 한국어 자막으로 함께 즐길 수 있어서 한류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3D 뮤직비디오 제작은 헐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강영만 감독이 맡았으며, 싱가포르와 몰디브를 오가며 촬영됐다. 이달 말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말 공개된 '미친 날' 2D 뮤직비디오는 공개 2주 만에 3만5000여 조회수와 220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낳았다.

특이한 점은 댓글이 모두 영어나 중국어 혹은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 국의 언어들이라는 점에서 새 한류를 주도할 걸그룹으로서 블레이디의 행보가 기대된다.

지난달 27일 음원 공개 하루 만에 기성 가수들 사이에서 음악차트 도시락 실시간 3위까지 오른 '미친 날'은 세계 팬들이 자발적으로 '스페인어 영상' '태국 영상' 등을 유튜브에 쏟아내고 있다.

3D 뮤직비디오 메이킹 다큐멘터리 영상은 유튜브(youtu.be/kVXRNjAcRxU)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블레이디는 11일 오후 속초 청초호 유원지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음악축제인 '2011 대한민국 음악대향연' YSAR LIVE POWER MUSIC 특집 생방송에 출연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