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장중 187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구글과 모토로라의 대형 인수합병(M&A) 을 호재로 사흘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장중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열흘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는 등 외국인을 중심으로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81.35포인트 오른 1874.6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자동차와 화학,정유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KB금융 등 다른 시가총액상위 10위권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정부의 약가 산정 방식 변경안에 따른 약값 인하 우려감으로 동아제약과 종근당 등 제약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1.40포인트 오른 495.5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CJ E&M, 네오위즈게임즈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반면 다음은 성장성 둔화 우려로 내림폭이 큰 모습이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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