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대외악재 속 내림세... 1710선대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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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대외악재 속 내림세... 1710선대로 밀려나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08.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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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하락 행진하며 1710선대로 떨어졌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JP모건 등 투자은행들의 글로벌 경제성장율 전망 하향조정과 유럽 신용경색 우려 등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지난 주말 내림폭이 컸던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증권과 투신 등 기관의 매수에 불구하고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한 탓에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원달러 환율은 3.60원 내린 1083.80원으로 마감해 나흘 만에 하락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34.18포인트(1.96%) 내린 1710.7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0675만주와 7조070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가 5~6% 내렸고,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S-oil이 3~8% 내리는 등 자동차와 화학, 정유주가 동반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가 1.6% 올라 사흘 만에 반등했고, 포스코와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8.75포인트(1.84%) 내린 465.90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이틀째 하락했다. 기관이 161억원 가량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한 탓에 내렸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과 CJ E&M, 다음, 포스코켐텍, SK브로드밴드, 동서, 에스에프에이 등이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가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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