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도가니> 는 무진의 한 청각장애학교에 새로 부임한 미술 선생님이 교장, 교사들에게 학대당하던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공지영 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특히 출판당시 <도가니> 는 지난 2005년 실제로 벌어졌던 충격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사실이 밝혀져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공유 씨는 군 생활 당시 우연히 읽게 된 소설 <도가니> 의 내용을 보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공지영 씨는 "처음만난 자리에서 공유가 가지지 못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런 배우야말로 주인공이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공유, 정유미, 김현수가 출연하는 영화 <도가니> 는 오는 9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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