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공유가 도가니의 주인공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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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공유가 도가니의 주인공돼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08.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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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공유 씨가 22일 오전 서울 왕십리 씨지브이(CGV)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도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데일리중앙
배우 공유 씨가 22일 오전 서울 왕십리 씨지브이(CGV)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도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도가니> 는 무진의 한 청각장애학교에 새로 부임한 미술 선생님이 교장, 교사들에게 학대당하던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공지영 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특히 출판당시 <도가니> 는 지난 2005년 실제로 벌어졌던 충격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사실이 밝혀져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공유 씨는 군 생활 당시 우연히 읽게 된 소설 <도가니> 의 내용을 보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공지영 씨는 "처음만난 자리에서 공유가 가지지 못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런 배우야말로 주인공이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공유, 정유미, 김현수가 출연하는 영화 <도가니> 는 오는 9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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