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씨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지난 18일 김지수와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백혈병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병원을 찾아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수 본인의 강력한 요청으로 알라지 않았던 일인데 어떤 경로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김지수 씨는 지난 2005년 2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분부를 통해 뇌사 시 장기기증, 사후 각막, 골수 및 조혈모세포 기증을 서약한 바 있다.
현재 김지수 씨는 자택에서 절대안정 및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씨가 천사다', '복 받으실 듯', '저런 멋진 모습을 본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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