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배우 김현주 씨가 전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횡령혐의고소사건을 형사7부(김창희 부장)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현주 씨는 "드라마 출연료 8000만원을 무단으로 가져갔다." 며 전 소속사 대표인 홍 아무개 씨를 업무상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19일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수사 절차에 따라 곧 고소인 및 피고소인 조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전 소속사 측은 이에 앞서 지난 달 "김씨가 일방적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는 이유로 수익금 2억 9200만원 반환 청구소송을 법원에 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