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씨는 지난 1일 KBS 2TV 수목 드라마 <공주의 남자> 촬영을 마치고 갑작스런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퇴원했다.
2일 문채원 씨 소속사 관계자는 "문채원이 1일 드라마 촬영 후 영화 <최종병기 활> 400만 돌파 기념 파티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심한 고열로 행사를 불참하고 병원에 갔다. 6월부터 밤샘 촬영이 이어지면서 몸이 많이 약해진 것 같다" 고 밝혔다.
이어 "입원하고 몸을 추스르면 좋겠지만 촬영 스케줄이 밀려있어 2일 촬영장에 바로 복귀했다. 촬영을 못할 정도는 아니어서 힘을 내고 있다" 고 전했다.
문채원 씨는 드라마에서 여자주인공 역을 맡고 있으며 드라마 분량의 80~90%를 맡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 측은 "촬영이 타이트하게 진행돼 과로가 심히다. 그러나 문채원 뿐 아니라 현장의 모든 스태프와 연기자가 피곤한건 마찬가지다. 문채원은 세령 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좀 쉬어야 할텐데..', '훌륭한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힘내서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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