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박진영, "보아와 친분없어 걱정"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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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박진영, "보아와 친분없어 걱정" 속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09.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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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석 씨와 박진영 씨가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게 된 가수 보아 씨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 데일리중앙
양현석 씨와 박진영 씨가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게 된 가수 보아 씨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박성훈 씨 피디와 심사위원으로 양현석 씨, 박진영 씨가 참석했으며 유일한 여성 심사위원인 보아 씨는 SM타운 콘서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K팝 스타> 는 가요계 탑3로 일컬어지는 기획사 SM, JYP, YG 가 최초로 함께 진행하는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에 각 소속사를 대표하는 양현석 씨, 박진영 씨, 보아 씨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것.

이러한 심사위원의 구조에 대해 양현석 씨는 "솔직히 말해서 그 부분이 가장 걱정된다. 개인적으로 보아 씨와 친분이 없다. 박진영 씨 역시 마찬가지다. 원래 이수만 씨가 나와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 이수만 씨가 나오면 저희가 불편할 것 같다" 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성훈 씨 피디는 "사실 보아가 어린 나이에 먼저 K팝 길을 걸었다. 프로그램 내에서 보아는 지원자에 공감하고 눈물을 흘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송 모습이다" 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에 박진영 씨는 "보아 양이 충분히 자격을 가지고 있다. 춤과 노래를 정말 잘한다. 대한민국에서 존경받는 가수가 해외에서 반드시 성공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국내, 국외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는 분이 바로 보아 양이다" 는 칭찬을 했다.

한편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의 첫 오디션은 오는 5일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미국, 중국, 프랑스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국내오디션은 오는 10월 1일부터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게 된다. 본격적인 방송은 2011년 12월 될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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