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탈세... 국세청 추징금 6억원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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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탈세... 국세청 추징금 6억원 부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09.05 19:1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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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아중 씨의 탈세로 인해 거액의 추징금이 부과됐다.
ⓒ 데일리중앙
배우 김아중 씨의 탈세로 인해 거액의 추징금이 부과됐다.

국세청은 김아중 씨가 지난 4년간 총 소득액 중의 일부를 신고누락하는 세금 탈루 혐의를 포착해 최근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김아중 씨는 소득이 증가한 정황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소득을 줄이거나 필요경비를 입증하는 자료가 없이 과다계상하는 바람에 국세청의 조사 대상이 된 것.

이와 관련 김아중 씨의 소속사는 "최근 김아중과 결별했다. 할 말이 없다" 는 입장을 밝혔다.

국세청은 과소 신고한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의 세금을 낼 것을 김아중 씨에게 통보하면서 동시에 약 6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앞서 김아중 씨는 지난 2007년 3월 동대문세무서에서 열린 '제41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1일 명예 민원봉사실장으로 민원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 특히 김아중 씨는 이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돼 세금을 많이 냈으면 좋겠다" 는 입장을 밝힌 바가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개그맨 강호동 씨에 이어 배우 김아중 씨의 탈세 혐의가 줄줄이 밝혀지면서 연예계의 탈세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탈세 개연성이 높은 연예인들을 포함해 고소득 직업자에 대한 심층적인 세무조사를 착수중이며 많은 이들의 조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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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chsh 2011-09-06 01:09:00
진작 끝난줄 알았으면 좋았을껄...

아무리 계약이 끝나도 이렇게 차버리는건 아닌듯

힘내요 아중씨 나도 팬이거든요 당신은 사랑받을 자격 있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김두한 2011-09-06 00:06:19
벌었어면 좀내라~그래야 서민들도 같이 살지 안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