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부상입고 쿠웨이트전 경기 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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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부상입고 쿠웨이트전 경기 임해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1.09.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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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 축구선수인 차두리 씨가 7일 새벽 쿠웨이트 프렌드십 앤 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썬 2차전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17분께 갑자기 주저앉았다. 

이후 김재성 씨와 교체돼 물러났으며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것으로 알려졌다. 

차두리 씨의 갑작스런 공백 이후 경기의 흐름이 급속도로 쿠웨이트 쪽으로 쏠렸다. 오른쪽 진영에서 제대로된 공격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수비력마저 빈틈이 생겨나 후반 7분 한국이 동점골을 허용한 것. 

경기 후 차두리 씨는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크로스 올리기 전에 이미 부상을 당했다는 것을 느꼈다. 복귀까지 3~4주 걸릴 것 같다. 팀이 굉장히 중요하고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 며 무거운 안색으로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또한 경기가 시작되기 전 이미 부상이 있어서 치료를 받았으며 좋은 몸 상태가 아니었다는 사실도 전해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김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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