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 씨가 '날으는 팔자걸음 경보'를 선보여 누리꾼들에게 큰 재미를 주고 있다.

지난 13일 MBC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는 남자 아이돌들의 200m 경보 대회가 열렸다.

경기에 참가한 남자 아이돌들은 한 쪽의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며 전진하는 경기의 규칙에 맞춰 승부를 위해 온힘을 다했다.

남자 경보 릴레이에서 A팀 마지막 주자로 나온 이특 씨는 고개를 가슴 쪽으로 당긴채 팔을 앞뒤로 마구 흔들며 빠른 팔자 걸음으로 달려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남자경보 경기는 전원 반칙이라는 판정으로 다시 경기를 치뤘으나 판정이 어려워 무효처리됐다.

남자아이돌경보 경기에 관심을 보이던 누리꾼들은 "이특의 달리기가 너무 인상적이다" "그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지다" "원래 걸음이 팔자걸음인가" 등의 관심을 나타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