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새 반등 성공... 1830선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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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새 반등 성공... 1830선 되찾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09.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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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83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그리스 디폴트 우려로 내렸다는 소식과 이날 오전 국제 신용평가사 S&P사가 이탈리아의 장단기 국가 신용등급을 한단계씩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도 코스피지수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장중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한 탓에 180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다.

원달러 환율은 11.40원 오른 1148.4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7.03포인트(0.94%) 오른 1837.9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1714만주와 5조469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등 대형 IT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 다른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상승했다.

포스코와 동국제강,현대제철이 내리는 등 철강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SK텔레콤과 KT, CJ제일제당과 롯데칠성 등 항공주와 통신주, 음식료주를 포함한 내수주가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7.27포인트(1.57%) 오른 470.11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했지만 기관이 289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다음,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씨젠 등이 올랐고, 포스코켐텍,젬백스, 차바이오앤이 내렸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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