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BS 2TV 연예 프로그램 <황수경, 조우종, 조영구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윤문식 씨는 "지금의 아내가 나타난 이후로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08년 아내와 사별이후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된 윤문식 씨는 "한눈에 느낌이 왔다"며 재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윤문식 씨는 "재혼이 자랑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혼자 사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다"고 조심스레 행복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나를 아버지 모시듯 하니까 아주 편하다. 사별 아내 사망일과 재혼 아내 생일이 같다. 사별한 처가 환생했다고 여기고 그동안 못해줬던 걸 해줘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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