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청자들과 제작진 측은 강호동 씨와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이별여행을 원했다. 그러나 강호동 씨가 이별여행을 결정하지 못해 결국 계획은 무산됐다.
강호동 씨는 지난 25일 방송된 <1박 2일> 시청자 투어 제 3탄을 마지막으로 5년 간 몸 담았았던 프로그램과 작별을 고했다.
강호동 씨가 기존에 진행했던 4개 프로그램 중 첫 번째 프로그램 하차였다.
이 날 강호동 씨는 오전 기상 미션에서 시청자 투어에 참여한 전원에게 부산명물 돼지국밥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정성을 보였다.
현재 프로그램 홈페이지에는 방송 후 그의 하차를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시청자들은 "강호동 씨 없는 <1박 2일>은 무슨 재미로 보나" "잠깐 쉰다고 생각하시고 얼른 돌아오세요" "5년간 정든 둥지를 떠나는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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