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불출마 결심... 내일 최종입장 발표
상태바
이석연, 불출마 결심... 내일 최종입장 발표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1.09.28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보수진영 시민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던 이석연 변호사가 돌연 불출마 쪽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28일 언론 접촉에서 "개인적으로 불출마를 생각하다 있다"고 밝혔다.

그의 불출마 결심에는 낮은 지지율이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무상급식 등을 둘러싼 지지층과의 가치 충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최근 지지율에서 여권 후보 단일화 대상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에 두 배 이상 뒤지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이러한 낮은 지지율에 이 변호사가 충격을 받았다는 것.

이 변호사는 28일 오후 자신을 지지했던 보수진영 시민단체와 협의를 거쳐 29일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에 앞서 보수진영 시민단체 대표들은 한나라당 김정권 사무총장과 만나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