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박시후-문채원, 깊고 깊은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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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박시후-문채원, 깊고 깊은 '키스'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1.09.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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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령 "저승길이어도 같이 갈래요"... 유령커플 '격정 로맨스'에 기대감 상승

▲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유령커플(승유-세령)의 '격정 로맨스'가 펼쳐진다. (사진=모스컴퍼니)
ⓒ 데일리중앙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김욱/ 연출 김정민·박현석)가 결말로 치달을수록 '로맨스' 역시 더욱 절절하고 깊어지고 단단해지고 있다.

그동안 '유령커플'(승유-세령)은 사랑을 위해서 서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 쪽은 남자의 가족들을 무참히 죽인 원수의 딸이고, 또 다른 한 쪽은 복수를 위해 여자의 아버지를 죽이려는 남자다.

가족의 원수로 얽힌 비극의 운명을 사랑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두 남녀의 로맨스는 극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정점을 향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의견이 이야기 전개에 크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공주의 남자> 20회에서는 '유령커플'의 애틋한 '빙옥관 로맨스'가 그려지며 신혼부부를 방불케 하는 달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9일 밤 방송되는 21화에서는 유령커플의 깊고 깊은 '키스'가 예고되고 있어 한 층 더 격정적으로 펼쳐질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회에서는 "날 따르면 더없는 고생길이오" 라며 아련한 눈빛으로 세령(문채원 분)을 바라보는 승유(박시후 분)와 눈물어린 애틋한 눈빛으로 "저승길이어도 좋습니다"라며 승유를 바라보는 세령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부창부수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

아울러 이들의 애틋함 폭발하는 깊은 키스까지 예고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방송될 이 장면은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과 믿음을 느낄 수 있는 장면으로 유령커플의 아름다운 로맨스가 폭발하는 명장면이 될 것으로 시청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공주의 남자> 제작사인 어치브그룹디엔 정승우 대표는 "오늘 방송될 <공주의 남자> 21회에서는 놓치면 후회할 정도로 승유와 세령의 애틋한 로맨스가 폭발할 예정"이라며 "역사의 소용돌이 속 사랑을 지켜나가는 두 남녀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단 4회만을 남겨두고 긴장감과 더욱 더 강해진 로맨스로 결말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KBS <공주의 남자>는 오늘밤 9시55분 21회가 방송된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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