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추첨 도중 장애발생... 초유의 중단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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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추첨 도중 장애발생... 초유의 중단사태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1.10.0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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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번호 추첨 도중 개폐기 열리지 않아... 9분간 추첨 중단

▲ ⓒ 데일리중앙
로또복권 추첨이 중간에 장애가 발생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1일 오후 SBS TV로 생방송된 제46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4번째 번호 추첨 도중 공을 떨어뜨리는 피벗 부분이 고장이 나 개폐기 문이 열리지 않았고, 공이 제때 나오지 않았다. 이 사고로 오후 8시41분부터 9분 간 추첨이 중단됐다.

이 때문에 생중계한 SBS 방송도 일부 차질을 빚기도 했다.

나눔로또 쪽은 즉각 추첨을 중단하고 장애 문제를 점검한 결과, 공이 나오는 개폐기가 열리지 않아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의 경찰과 방청객 확인 과정을 거쳐 8시50분께 예비용 추첨기를 통해 추첨이 재개됐다.

이날 461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1·18·26·31·37·40'의 6개 번호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3'이다.

6개 당첨번호를 모두 맞힌 1등은 6명으로 각각 19억4867만4875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지난주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각각 31억8089만5782원씩의 당첨금을 받았다.

당첨금 지급은 지급개시일(10월 4일)로부터 1년까지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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