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 "민주당의 역사적 소임은 끝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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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당 "민주당의 역사적 소임은 끝난 것인가"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1.10.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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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민주당은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인 박원순 변호사가 "'민주당이 써온 역사 위에 새로운 미래를 써나가겠다'며 분명히 선을 긋고 나선데 대해 과연 민주당의 역사적 소임은 끝났는지 답변해야 한다"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김정현 평민당 대변인은 4일 논평을 내어 "이런 식이면 박 변호사가 입당해 기호 2번을 받더라도 위장후보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이 같이 요구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이 각종 선거에서 후보도 못내는 고립무원의 불임정당으로 전락한 것은 새로운 민심을 담지 못하고 표류해 오면서도 정체성을 지키지 못한채 폐쇄적 당 운영을 고집해온 탓"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언제까지 민주당은 때만 되면 당 밖에서 해결책을 찾으러 다닐 거냐"면서 "민주당은 이번 기회에 자신의 현 주소를 냉정히 돌아보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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