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장중 급락세... 그리스 디폴트 등 악재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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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장중 급락세... 그리스 디폴트 등 악재 여파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10.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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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그리스가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장중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다시 부각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는 탓에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87.91포인트 내린 1681.7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내리고 있고, 화학과 건설주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국내 금융주도 유럽 위기 확산 여파로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LG전자는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낙폭과대와 최근 4세대 LTE 스마트폰 제품 기대감으로 보합권에 등락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9.95포인트 내린 429.7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셀트리온과 다음, CJ오쇼핑,네오위즈게임즈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에 머물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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