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주 씨는 지난 해 7월 한 패션지 '12인의 남녀가 벌이는 몸에 관한 솔직하고 섹시한 토크'에서 신세경 씨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글로 남겼다.
그는 "짙은 갈색의 긴 생머리와 호기심이 가득한 동그란 눈 그리고 안았을 때 느껴지는 적당한 압력으로 두근거림을 안겨줄 봉긋한 가슴"이라며 "신세경은 예쁜 몸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델들의 완벽한 몸매엔 현실감이 없다. 그래서 어쩐지 내 손이 닿을 만한 곳에 있는 것 같은 신세경은 더욱 매력적이다. 아무것도 모를 것 같은 청순한 얼굴에 볼륨감이 넘치는 역동적인 몸을 지니고 있다니. 그 얼굴에 그 몸은 금상첨화이고 그 몸에 그 가슴은 화룡점정이다"고 표현했다.
김대주 작가의 글에 일부 누리꾼들은 "패션지에서 선정한 주제 자체가 몸에 관한 솔직한 글 쓰기 아니었나" "자기 의견 말도 못하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표현이 과한 것 아니냐" "수위가 좀 지나치신 듯" 등의 의견을 전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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