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씨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동생... 저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을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적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그는 "잠실대교 위에서 떨어진 것을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고 신고해 구조됐다"며 "20분간 물속에 있었기에 폐에 물이 들어가 폐렴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환자실에서 모레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김송 씨는 "아픈 내 동생은 우리가정에 하나님이 주신 보석입니다. 두려워 떠는 올케를 불쌍히 여겨주시길. 주님이 끝까지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아멘"이라며 애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했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힘내세요" "꼭 다시 건강해지실 겁니다" "기도해드릴게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등의 응원의 메시지들을 남기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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