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3> 슈퍼위크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손예림 양이 조용필 씨의 원곡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음원을 출시한다.

손예림 양은 지역 예선을 통해 아버지를 잃은 슬픈 사연을 전한 뒤 특유의 청명하면서도 구슬픈 목소리로 해당곡을 불러 시청자들에게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후 슈퍼위크를 통해 출중한 랩 실력과 귀여운 춤솜씨 등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Top10 최종 선발을 앞두고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가졌지만 미션에 계속 도전하는 것보다는 음악 공부를 좀더 하고 싶다며, 다른 참가자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호감을 샀다.

한편, 최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마친 손예림 양은 "정말 가수가 됐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녹음했다. Top11 언니 오빠들처럼 멋진 무대에 서고 나중에 훌륭한 가수가 되기 위해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Mnet 신형관 국장은 "손예림 양이 이번 슈퍼스타K의 Top11 멤버는 아니지만, 지역예선, 슈퍼위크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만큼 예림양의 노래를 다시 듣고 싶어하는 시청자분들이 워낙 많아 이번 음원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승철 심사위원으로부터 "(어린 아이의) 목소리에 블루스가 있다"는 호평과 함께 가창력을 인정받은 손예림 양의 생애 첫 음원은 오는 13일 정오, 엠넷닷컴 등 전 음원사이트에서 전격 출시 된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