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흡혈귀녀, 생간을 숟가락으로 떠먹는 모습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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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흡혈귀녀, 생간을 숟가락으로 떠먹는 모습 보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1.10.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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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의 피와 생간을 즐겨 먹는다는 화성인 흡혈귀녀가 등장해 경악케 만들고 있다.
ⓒ 데일리중앙
동물의 피와 생간을 즐겨 먹는다는 화성인 흡혈귀녀가 등장해 경악케 만들고 있다.

지난 11일 tvN 예능 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보양식으로 동물 피를 먹는 흡혈귀녀 지아란 씨가 출연했다.

흡혈귀녀는 "어릴 적 잔병치레가 많고 병약해서 동물의 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때 아는 분을 따라 농장에 가 사슴피를 받아 마셨다. 당시는 비려서 토할 것 같았지만 그 후 체육부장까지 할 정도로 건강이 좋아졌다"고 동물의 피를 먹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피가 흡수가 빠르다. 피를 마시면 배터리가 차는 느낌이 있다. 사슴피 같은 경우는 사슴농장에서 바로바로 따서 먹는다. 3만원~5만원 정도 한다"며 상세한 가격까지 설명했다.

이어 흡혈귀녀는 건강에 효과를 봤다는 피 세가지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가가 첫 번째로 뽑은 것은 사슴피였다. 그는 사슴피로 "피부 관리와 생리통에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두 번째, 세 번째로는 생간과 오리 피를 뽑으며 "원기충전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흡혈귀녀는 방송에서 생간을 숟가락으로 퍼 먹으며 "이거 싸가도 되냐"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흡혈귀녀의 등장에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이 진짜 있을 수가 있나" "물 대신 피 마셔도 될 듯" "피 먹으면 진짜 몸에 좋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매우 놀란 심정을 전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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