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영화 촬영 중 실명위기 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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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영화 촬영 중 실명위기 처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1.10.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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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수로 씨가 실명위기에 처했던 극적인 과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데일리중앙
배우 김수로 씨가 실명위기에 처했던 극적인 과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영화 <Mr. 아이돌>에 출연한 김수로 씨가 출연했다.

김수로 씨는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촬영 때 실명위기에 처할 뻔 했다"며 충격적인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영화 촬영 때 보통 일반인이 착용하는 렌즈가 아닌 더 두꺼운 특수렌즈를 착용했다. 촬영 할 때는 몰랐는데 눈이 뻑뻑하고 자꾸 피로감이 몰려오고 시릴 정도였다"며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4개월 간 영화촬영이 끝나고 어느 날 운전을 하는데 상이 자꾸 겹치게 보여 겁이 났다. 그래서 안과를 갔는데 50대 트럭운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이라고 의사가 말했다"고 밝혔다.

김수로 씨는 "눈의 중심체 옆에 염증이 생겨 덮어버리면 실명위기까지 초래될 수 있다. 그런데 의사가 이 질환은 완치가 안된다고 해서 그때부터 떨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달정도 치료를 받고 95% 회복했다. 그런데 시력은 1.2에서 0.5로 저하됐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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