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씨가 진행을 맡게된 프로그램의 김정남 피디는 "이본이 개그맨 박명수와 짝을 이뤄 MC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컴백쇼 톱10>은 90년대 X세대로 불린 가수들 10팀이 서바이벌을 거쳐 재기를 꿈꾸는 리얼리티 쇼다.
김정남 피디는 "90년대 칠전팔기의 아이콘인 박명수와 X세대 비주얼 혁명을 일으킨 이본이 프로그램의 색깔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 것"이라 전했다.
그는 "파격 비주얼의 대명사를 찾으려 (제작진)100명의 자체 설문조사를 했다. 1위가 이본이었고 2위가 배우 신은경이었다. 이본은 진행력을 갖춘 90년대 아이콘이어서 다 찬성했다"고 말했다.
이본 씨는 약 13년 만에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될 예정이다.
<컴백쇼 톱10>의 촬연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음악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씨와 구피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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