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지난 12일 오후 미국 워싱턴 버지니아의 한식당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식사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김일범 행정관은 오바마 미 대통령과 마주 앉은 이명박 대통력의 오른쪽에 있다. 그는 환하게 웃고 있으며 깔끔한 외모가 돋보인다.
박선영 씨와 김일범 행정관은 7년 열애 끝에 지난 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선영 씨는 남편에 대해 "소탈하면서도 진실되고 성실한 모습이 가장 매력적인 남자다. 오랜기간 동안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아껴주는 모습에 반해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었다.
이번 미국 방문에서 김 행정관은 대통령의 미국 국방부 전략회의실까지 대통령을 수행하며 통역을 맡았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 후반기와 노무현 대통령 초기에도 통역을 맡은 경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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