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KBS 2TV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에서 진학 상담 선생님인 최효종 씨가 출연해 대기업 취업 방법을 설명했다.
최효종 씨는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고등학교 졸업 후 우리나라에서 이름만 들어도 아는 세 개의 대학 중 하나만 가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에 입학하면 적게는 5천만 원, 많게는 2억이 든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부모님께 받아쓰면 된다. 부모님께 손 벌리기 죄송하다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라. 시급 4320원을 받고 10시간 씩 1년 동안 숨만 쉬고 일만 하면 1년학비가 생긴다"고 말했다.
또한 "휴학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 8년 만에 졸업할 수 있다"고 말해 등록금 문제로 큰 고민을 겪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쓴 웃음을 줬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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