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 인천터미널 탐방
경인 아라뱃길이 10월 하순부터 단계별 오픈을 한다.
아직은 미완이지만, 10월말경이면 부문별 완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요트피아>는 성급하지만 '아라뱃길 10경'을 탐방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아름다움을 담아본다. 총10회에 이르는 취재탐방기를 연재한다.
제2경 인천터미널
이곳은 인천터미널 공사현장으로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거점이 되는 것은 물론 관광레저와 수상교통 중심지로 개발 될 예정이다. 조감도를 보고 부푼 기대감을 안고 시작된 아라뱃길 탐방기였지만 아직은 미완성인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1경인 서해의 무의도, 강화도, 덕적도, 자월도, 영흥도 등을 둘러보고 길가에 핀 야생화들을 구경하며 도착하니 아름다운 낙조가 눈앞에 펼쳐졌다.
아라뱃길 횡단교인 환경교를 넘어 보이는 인천터미널은 일몰과 조화를 이루며 장관을 이뤘다. 해질 무렵 바라본 2경은 실루엣을 드러내며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더욱 더 궁금증을 자아냈다.앞으로 인천터미널은 284m 규모의 2기의 갑문이 들어서게 된다.
배수갑문 왼쪽으로 배가 드나들 수 있는 새로운 갑문이 들어서고 갑문 좌우 쪽에 인천터미널이 조성되며 터미널 부지를 중심으로 운하 테마파크가 만들어지고 있다. 웅장한 인천터미널이 완공돼 운하 체험도하고 테마공원에서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송선희 기자는 해양레저전문미디어 <요트피아>의 기자입니다.
송선희 기자 yachtpia@yacht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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