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새 내림세... 1800선대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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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새 내림세... 1800선대로 떨어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10.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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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지수가 상승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1810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실망스런 경기평가를 발표하며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개인이 900억 이상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대규모로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13.10원 오른 1145.00원으로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50.83포인트(2.74%) 내린 1805.0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3143만주와 6조3453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현대차,기아차 등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의 종목이 내리는 등 약세를 보였다.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 등 화학주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였고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금융주도 낙폭이 컸다.

반면 삼성전자는 내년 초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며 4개월 만에 90만원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18.19포인트(3.73%) 내린 469.98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떨어졌다. 개인이 400억 넘게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서울반도체, 씨젠, 메디포스트 등 대부분의 종목이 내렸다.

종목별로는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증권사 보고서에 KMH가 11.7% 급등했고, 원더걸스가 국내로 컴백한다는 소식에 JYP는 사흘째 강세행진을 이어가며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반면 씨앤케이인터는 감사원의 예비조사 착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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