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함께 단풍여행을 가고 싶은 남녀 연예인으로 가수 이승기씨와 배우 한효주씨가 1위에 올랐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은 10월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0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에듀윌에 따르면, '함께 단풍여행을 가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이승기씨가 51.3%(524명)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송중기씨는 20.8%(212명)로 2위를 기록했고, 노홍철씨도 19.7%(202명)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김현중씨 6.3%(64명), 장근석씨 1.9%(19명) 등이었다.
'국민훈남'으로 가수라는 본업과 함께 드라마와 예능 등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승기씨는 밝고 활기찬 이미지로 모든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단독 MC로도 큰 두각을 나타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함께 단풍여행을 가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45.1%(460명)의 응답자가 한효주씨를 꼽았다. 김태희씨
는 20.6%(210명)의 지지를 받았고, 이어 송혜교씨가 18.0%(184명)를 얻었다. 그 밖에 유이씨 10.9%(111명), 한예슬씨 5.4%(56명) 순이었다.
한효주씨는 평소 밝고 성실한 모습과 청순한 이미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정통멜로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가을처럼 깊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한편 '가을을 맞아 단풍여행지로 가고 싶은 곳'을 조사한 결과 '전국 유명 산'이 33.3%(340명)로 가장 많았
다. '수목원'도 32.4%(331명)로 인기가 높았고, '경치 좋은 섬'을 꼽은 응답자도 22.6%(230명)를 차지했다. 이밖에 '목장' 9.0%(92명), '기타’의견' 2.7%(28명) 등이었다.
'가을 단풍여행을 함께 가고 싶은 사람'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4.9%(561명)가 '연인'이라고 답했다. '가족'이라는 사람이 27.9%(285명)로 뒤를 이었다. '친구' 15.5%(158명), '직장동료' 1.7%(17명) 등도 있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