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1890선 아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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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1890선 아래로 떨어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10.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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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떨어지며 1890선을 밑돌았다.

유럽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뉴욕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는 장 시작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1900선 회복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5.40원 하락한 1129.00원으로 마감해 상승 이틀 만에 하락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9.67포인트(0.51%) 하락한 1888.6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4859만주와 5조9695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중공업 등은 내린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LG화학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전력은 전기 요금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2.5% 상승했고 신한지주, 하나금융주 등 대형금융주도 2~3% 상승했다. 한진해운은 내년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3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호남석유화학은 4분기 실적둔화 우려로 5.3% 급락했고 OCI도 폴리실리콘 가격 급락으로 5.9%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0.34포인트(0.07%) 내린 492.6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했지만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CJ E&M,메디포스트 등은 상승한 반면 다음, CJ오쇼핑, 포스코켐텍 등은 내렸다. 안철수연구소는 닷새만에 급락세로 돌아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자전거 활성화 법률 개정안 논의 소식에 삼천리자전거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인터파크는 IMK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3.3% 급등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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