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장중 190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독일 하원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안 승인 소식으로 상승마감 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장 초반 1900선 돌파에 따른 기술적 부담으로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장중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1조 유로로 확대되고 그리스 국채 손실률(헤어컷)이 50% 수준으로 합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8.10포인트 오른 1912.4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등 철강주와 조선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등 화학과 정유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LG전자는 3분기 영업적자 소식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IT주와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06포인트 내린 496.4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 E&M과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등이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과 다음, 네오위즈게임즈가 내리는 등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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