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증시 상승 출발... 코스피·코스닥지수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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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 증시 상승 출발... 코스피·코스닥지수 소폭 상승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11.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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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하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상승 행진했다.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에 대한 불확실성 제기와 미국의 선물거래 브로커리지업체인 MF 글로벌 홀딩스의 파산보호 신청 등으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이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반등을 시도했지만 단기급등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외변수가 다시 부각된 탓에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혼조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4.00원 오른 1114.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0.60포인트(0.03%) 오른 1909.6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4870만주와 6조196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웃돈 3분기 잠정실적과 스마트폰 판매호조에 따른 4분기 이후 실적 기대감으로 2.2% 올라 사흘째 상승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경쟁사인 엘피다의 감산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4.6% 상승했고, LG디스플레이가 1.9% 오르는 등 IT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올 4분기 최대실적 기대감으로 1~3% 올랐고, 평화정공과 현대위아, 에스엘 등 자동차 부품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스닥지수도 1.67포인트(0.34%) 오른 492.36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외국인이 157억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 E&M과 젬백스, 씨젠, 동서등이 올랐고, 셀트리온과 CJ오쇼핑,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SK브로드밴드 등이 내렸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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