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장중 내림세... 1880선대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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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장중 내림세... 1880선대로 밀려나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11.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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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내리며 1880선대로 밀려났다.

그리스 총리가 유로존 2차 지원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하겠다고 밝히며 뉴욕과 유럽증시가동반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그리스발 유로존 재정위기가 다시 부각된 가운데 외국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탓에 장 초반 1859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좁히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0.62포인트 내린 1889.0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내린 가운데 KB금융,우리금융 등 은행주도 신용경색 우려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 디폴트 우려감 재부각으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도 동반 내리고 있다.

지수가 떨어지자 증권업종 지수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는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85포인트 내린 490.5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CJ E&M, 메디포스트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CJ오쇼핑과 다음, 네오위즈게임즈가 내리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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