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 씨가 2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너는 펫' 언론시사회에서 김하늘 씨의 숨겨진 모습을 깜짝 폭로했다.
그는 "영화 '너는 펫'의 계약기간은 끝났는데 여전히 실생활에서 펫으로 생각한다"며 "그런데 웃긴 건 이 관계가 재밌고 나도 일부러 펫을 자처해서 얘기를 하고 있다"며 웃었다.
장근석 씨는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자신의 공연에 김하늘 씨가 방문했을 때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말로는 우리 관계가 끝났다고 하는데 본인이 가고 싶은데 안 간다고 삐치더라. 아직도 휴대폰에 나는 ‘모모’라고 저장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오다이바에서는 농구 게임을 하는데 만엔을 건 게임에서 여자인데 안 봐주고 진짜 돈을 가져가느냐고 했어요"라며 그들만의 숨겨진 얘기도 공개했다.
장근석 씨는 "스티커 사진 찍고 풀어주려고 했는데도 안 됐죠. 밥 먹으러 가는 길까지 안 풀려서 결국 만엔을 반납했어요"라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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