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최신 복합물류센터 유치로 세계가 모인다
상태바
인천항, 최신 복합물류센터 유치로 세계가 모인다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1.11.06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항 아암물류1단지 내 ㈜화인통상 신축물류센터 준공

▲ 지난 4일 인천 아암물류2단지 내 물류센터 C지구의 입주기업으로 ㈜화인통상 신축물류센터가 준공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이 테이프끊기를 하고 있다. (사진=IPA)
ⓒ 데일리중앙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아암물류2단지 내 물류센터 C지구의 입주기업으로 ㈜화인통상 신축물류센터가 준공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갯골유수지 물류센터(C)지구 우선사업자로 선정된 ㈜화인통상은 아암물류1단지 내 21,487㎡의 땅(중구 신흥동 3가 69-9)에 창고동 13,078㎡을 갖춘 물류센터를 지난 4일 준공하고 인천항의 물류 흐름을 담당하게 됐다. 준공식은 당일 오후 7시 현장에서 진행됐다.

아암물류1단지는 여러 물류업체들로부터 지속적인 관심 지역으로 손꼽혀 왔다. 제2경인 고속도로와 인천
대교 등이 인접해 있어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고 인근에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있어 최적지로 평가된다.

특히 추진중인 통합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이 마무리될 경우 정기여객 노선을 통한 물량 확보도 수월할 것
으로 예상된다.

아암물류단지 조성사업은 그동안 배후부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인천항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나라당 박상은·홍일표 국회의원,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
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은 최대 소비시장인 경인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이러한 부가가치 물류활동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인천항 물동량 확보와 고용창출 효과 등으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화인통상 최승재 사장은 "현재 세계 3위의 글로벌 의류소싱 전문기업인 스페인의 ZARA와 미국의 글로벌 유통기업인 COSTCO 등이 입주해 있다"며 "추가적으로 세계적인 글로벌 소싱기업을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