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유럽발 악재로 내림세... 장중 192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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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유럽발 악재로 내림세... 장중 1920선 위협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11.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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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장중 하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G20정상들이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확충에 실패하면서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장중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지만 유로존 부채위기가 이탈리아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유럽발 악재가 지속되고 있는 점과 프로그램매물이 증가하고 있는 탓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8.01포인트 내린 1920.4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00만원을 돌파한지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고,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신한지주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두산중공업 등 기계업과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의료정밀업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60포인트 오른 510.4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중국 정부의 백열등 사용 단계적 금지 정책 발표 소식과 동반성장위원회가 LED를 적합업종을 지정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여타 LED 관련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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