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성 "외계인 사체 2년동안 냉동 보관했다"
상태바
러시아 여성 "외계인 사체 2년동안 냉동 보관했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11.16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마르타 씨 "2년 전 쓰레기 매립장 잔해 속에서 외계인 발견" 주장

▲ 러시아 한 여성이 지난 2년 동안 외계인 사체를 냉동 보관했다고 주장해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데일리중앙
러시아 한 여성이 지난 2년 동안 외계인 사체를 냉동 보관했다고 주장해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더 선 등 해외언론은 15일 "러시아 서북부 페트로자포츠크에 사는 마르타 예고로브넘은 2년 전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외계인을 발견했다는 주장을 한다"고 보도했다.

당시 쓰레기 매립장 주변에서 엄청난 소음이 났고 이를 쫓아가보니 불에 탄 기계 잔해와 심하게 훼손된 철제, 엄청난 열기 속에 외계인이 누워 있었다는 것.

마르타 씨는 사체를 들고 집으로 온 랩으로 사체를 잘 감싼 후 냉동실에 넣어 얼린 상태로 보관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외계인 진실 공방도 이제 좀 지겹다" "정부 당국의 입장같은 건 없나" "진짜일 수도 있는 일 아니냐"등의 의견을 보이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UFO전문가인 마이클 코헨 씨는 "마르타의 이번 주장은 애써 만든 거짓말일 뿐"이라면서도 "러시아는 UFO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 중 하나이므로 외계인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여운을 남겼다.

한편 "냉장고 속 외계인" 진위 여부를 두고 설전이 계속되고 있다. 페트로자포츠크에 있는 칼레리아과학연구소가 직접 사실 확인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