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우린 종자가 다르다 쫄 줄 알고?" 중앙일보 저격
상태바
김어준 "우린 종자가 다르다 쫄 줄 알고?" 중앙일보 저격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1.11.23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딴지일보 인터넷 라디오 방송 '나는 꼼수다'의 김어준 총수가 뿔(?)났다.

지난 14일 '중앙일보'가 보도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의 집, 자가용 등의 내용을 공개한 것에 대해 '나꼼수'는 반박의 뜻을 전했다.

김 총수는 23일 공개된 '나는꼼수다' 29회에서 '중앙일보'의 보도에 대해 "메시지를 못막으면 메신저를 까라거든"이라며 "전형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김어준 총수는 "예전에 진보진영을 이런 식으로 죽였다. 조중동하고 방송3사 장악해서 융단폭격하면 확 가거든"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우린 그럴 줄 알고 나는꼼수다를 만들어 놨다. 우린 종자가 다르다. 우릴 건드리면 우린 스스로 더 폭로한다. 그러면 우리가 쫄 줄 알고? 우리가 어디까지 각오가 돼 있는지 얘네들은 상상도 못해"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했다.

'중앙일보'는 지난 14일자 보도를 통해 "나꼼수의 전송을 위한 서버 운영비는 3만~5만원의 공연 티켓과 티셔츠 판매 수익, 김씨의 인세 등으로 충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김씨가 사는 서울 성북동 집은 연면적 223㎡(68평)의 2층 주택으로 본인 소유다. 차량은 1997년식 지프이고,휴대전화는 모토로라 2G폰"이라고 밝혔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