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강수진 두 여왕의 이색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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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강수진 두 여왕의 이색 만남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11.23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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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씨와 발레리나 강수진, 1000명 관객과 진솔한 대화 나눠

▲ 국내 대표 정장 브랜드 제일모직 갤럭시는 21일 오후8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000명의 관객을 초대해 The Timeless Talk 콘서트를 가졌다
ⓒ 데일리중앙
국내 대표 정장 브랜드 제일모직 갤럭시는 21일 오후8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000명의 관객을 초대해  The Timeless Talk 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패셔니스타 김남주 씨와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씨가 함께 해 그녀들이 생각하는 '변하지 않는 가치-클래식'에 대해 얘기했다. 특히 남편 스타일링에 관한 고민과 노하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평범한 아내의 모습으로 관객과 함께 했다.
 
끊임없는 자기관리로 흐트러짐 없는 몸매로 객석 앞에 선 발레리나 강수진 씨는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발레리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으로 클래식을 꼽았다. 그는 클래식을 세월이 지나도 지켜지는 기본으로 정의하며 클래식 예술인 ‘발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객석과 소통했다.

토크콘서트 내내 그는 특유의 소녀 같은 밝은 미소를 보였고 특히 남편을 인생의 유일한 동반자로 표현해 남편의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 The Timeless Talk 콘서트에 참석한 배우 김남주 씨
ⓒ 데일리중앙
김남주 씨는 대한민국 최고 패셔니스타 답게 초겨울에 어울리고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도 11월 토크콘서트에 어울리는 우아하고 격식 있는 룩을 연출했다.

또한 내조의 여왕 김남주 씨는 당당하고 똑 부러지는 현대적 아내의 모습으로 토크콘서트를 이끌었다.

평소 남편 김승우 씨 스타일링에 신경을 많이 쓴다며 "승우 씨는 평소 편안한 스타일링은 좋아하는 데 그럴 땐 과하지 않으면서 감각적인 아이템인 스웨터를 권한다"라고 전했다.

또 김승우 씨와 관련된 에피소드로 ‘내조의 여왕’ 애칭 덕분에 참아야 했던 남모를 고충(?)을 공개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이루마 씨의 감미로운 연주로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루마 씨의 대표 연주곡인 'kiss the rain' 을 시작으로 잔잔한 선율의 'River flows in you' 'may be'등의 곡으로 홀 안을 가득 메웠다.
 
The Timeless Talk Concert를 주최한 제일모직 마케팅 한주영 과장은 "사회적 리더의 옆엔 리더를 만드는 현명한 내조가 있어 왔다.

갤럭시는 내조의 현대적 의미를 희생이란 전통적 관점이 아닌 남편을 세우고 아내 역시 세우는 즉 윈윈(Win Win)의 개념으로 재해석해 남편을 센스 있는 조력자로서의 현명한 아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토크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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