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로한 "히스레저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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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로한 "히스레저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 고백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12.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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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로한 씨가 고 히스레저 씨에게 사랑 고백을 한 일기장이 유출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데일리중앙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로한 씨가 고 히스레저 씨에게 사랑 고백을 한 일기장이 유출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일 영국 매체들은 "최근 린제이 로한의 일기장이 유출됐다"는 내용을 전했다.

이어 "일기장에는 지난 2008년 사망한 배우 히스 레저에 대한 린제이 로한의 애잔한 사랑 고백이 담겨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린제이 로한 씨는 지난 2008년 1월22일 히스 레저 씨의 사망 당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그가 숨진 소식에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린제이 로한 씨 일기에는 "오늘 그가 사망했다. 나는 그를 사랑한고 그는 내 인생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어 그의 글에는 "히스 레저는 내게 많은 것을 일깨워 준 사람이고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다. 그의 웃음소리가 듣고 싶다. 그의 손길이 그립다"며 히스레저 씨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표현됐다.

히스 레저 씨는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 역을 맡아 실제보다 더 소름끼치는 연기로 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지난 2008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줬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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