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낙폭 확대... 장중 188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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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낙폭 확대... 장중 1880선 위협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12.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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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U)총재가 유럽 재정위기 국가들의 국채를 확대 매입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뉴욕증시와 유럽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장중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중국의 11월 물가상승률 둔화 소식이 전해졌지만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30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증가하고 있는 탓에 내림폭이 커지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1.45포인트 내린 1880.9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와 현대중공업과 LG화학, 신한지주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도 사흘 만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유상증자설이 부각되며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등 다른 LG그룹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0.80포인트 내린 507.8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다음과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메디포스트, SK브로드밴드 등이 내리고 있고, 셀트리온과 포스코ICT, 3S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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