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장중 1830선을 회복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재부각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주말을 앞두고 있는 탓에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이고, 장중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오후 2시 코스피지수는 20.87포인트 오른 1839.9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신한지주 등 자동차, 은행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고, 전력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한국전력 등 전기가스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LG유플러스 등 통신주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포스코와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4.87포인트 오른 502.6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메디포스트와 안철수연구소가 10% 이상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셀트리온과 다음, 포스코ICT 등 다른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